전주한옥마을은 도심 한복판에 700채가 넘는 한옥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전주 사람들이 자존심으로 한옥촌을 이루며 형성됐습니다. 골목마다 한옥 카페·공방·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요.
마을의 중심에는 경기전이 있습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어진)를 모신 곳으로, 전주가 전주 이씨의 본향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바로 앞에는 로마네스크·비잔틴 양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동성당이 마주 보고 서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전주는 '음식의 도시'답게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은 물론, 한옥마을 골목의 문어꼬치·수제 초코파이 같은 길거리 간식도 인기예요. 한복을 대여해 입고 골목과 오목대를 거닐면 사진도, 분위기도 배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