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행정
K-패스에 정액형 '모두의 카드' 추가 — 2026년 1월부터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5년 12월 15일 발표한 개편으로, 2026년 1월부터 K-패스에 정액형 환급 방식인 '모두의 카드'가 더해졌다. 기존 정률 환급과 정액 환급 중 그 달에 더 많이 돌려받는 쪽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환급률 30%)이 신설됐고,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기준금액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한시 혜택이 적용된다.
무엇이 바뀌나
종전 K-패스는 쓴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정률 방식뿐이었다. 2026년 1월부터는 여기에 정액 방식인 '모두의 카드'가 더해졌다. 정액 방식은 월 기준금액을 정해 두고 그 금액을 넘게 쓴 대중교통비를 전액 돌려준다. 이용자가 미리 방식을 고를 필요는 없다. 그 달이 끝난 뒤 K-패스 시스템이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이 더 큰 쪽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쓰던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쓰면 된다.
정액형은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환승을 포함해 1회 이용 요금이 3,000원 미만인 이용에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마을버스와 GTX를 포함해 K-패스를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에 적용된다. 2026년 1월 발표 기준 기준금액은 수도권 일반 이용자가 일반형 62,000원·플러스형 100,000원, 일반 지방권 일반 이용자가 55,000원·95,000원, 수도권 청년이 55,000원·90,000원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기준금액을 낮춰 잡았다. 같은 개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이 신설돼 환급률이 20%에서 30%로 올랐고, 강원 고성·양구·정선, 전남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8곳이 새로 참여해 참여 지자체가 218곳이 됐다.
여기에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 혜택이 얹혔다. 고유가 대응과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정액형 기준금액이 절반으로 낮아졌다. 수도권 기준으로 일반 이용자는 일반형 30,000원·플러스형 50,000원, 청년·2자녀·어르신은 25,000원·45,000원, 3자녀 이상과 저소득층은 22,000원·40,000원이다. 같은 기간 출퇴근 시간 앞뒤 네 구간(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에 탑승하면 정률형 환급률이 30%p 올라, 일반 50%·청년과 2자녀·어르신 60%·3자녀 이상 80%·저소득층 83.3%가 적용된다.
누가 해당되나
- K-패스 참여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이용자. 2026년 기준 참여 지자체는 218곳으로, 서울·인천·경기는 전 지역이 포함된다.
-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단계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외국인등록번호를 입력해 본인인증과 주소지 검증을 거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고 참여 지자체에 주소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는 조건은 한국인과 같다.
- 출퇴근·통학으로 매달 15회 이상 버스·지하철을 타는 사람이 실질 혜택을 본다. 가입 첫 달만 15회 미만이어도 환급이 지급된다.
- 유형별로 환급률이 다르다. 만 19~34세 청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인 저소득 가구가 일반보다 높은 환급을 받는다.
-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직장인. 한시 기간에는 시차 시간대 탑승만으로 환급률이 크게 오르므로, 유연근무제를 쓰는 사람에게 특히 유리하다.
지금 할 일
- 1아직 K-패스를 쓰지 않는다면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모두의카드(K-패스) 누리집(korea-pass.kr)이나 앱에서 회원가입하고 카드번호를 등록한다.
- 2이미 K-패스를 쓰고 있다면 따로 할 일이 없다.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정액형이 자동으로 함께 계산된다.
- 3앱에서 본인의 유형(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이 제대로 등록돼 있는지 확인한다. 유형이 잘못돼 있으면 더 낮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 4한시 혜택 기간(2026년 9월 30일까지)에는 시차 시간대 탑승을 의식적으로 활용한다. 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탑승분에 환급률이 30%p 더 붙는다.
- 5이사했다면 주소지를 갱신한다. 참여 지자체 주소지 검증이 자격의 전제이므로, 주소가 옛날 그대로면 환급이 끊길 수 있다.
오해하기 쉬운 점
- 카드만 발급받아서는 환급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여러 장을 발급받아도 등록은 한 장만 된다.
- 모든 교통수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는 되지만 별도로 표를 끊어 타는 시외·고속버스, KTX, SRT는 대상이 아니다.
- 가입 첫 달을 빼면 한 달에 15회 이상 타야 환급이 나온다. 14회에서 멈추면 그 달은 0원이다.
- 한시 혜택은 2026년 9월 30일 이용분까지다. 10월부터는 기준금액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므로, 9월 기준으로 계산한 환급액을 그대로 10월에 기대하면 안 된다.
- 지자체가 따로 운영하는 교통카드와 중복 적용 여부는 지역마다 다르다. 두 가지를 함께 쓰고 있다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앱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다.
공식 출처
아래는 정부·공공기관 공식 자료입니다. 본문은 이 자료를 확인해 정리한 것이며, 신청·신고 전에는 반드시 원문을 직접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대중교통비 무제한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 국토교통부K-패스 어르신 유형(환급률 30%) 신설, 참여 지자체 추가 등 이용자 혜택 확대 (보도자료)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모두의 카드' 9월까지 더 돌려받는다…환급 기준액 50% 인하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모두의카드(K-패스) 사업 안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한국교통안전공단모두의카드(K-패스) 공식 누리집 — 사업 소개·이용 안내
내용 확인일: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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